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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MC 기준금리 동결…“고용ㆍ주택시장 호조” 눈길
[헤럴드경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현행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2008년 12월 이후 현재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연준은 지난 3월부터 FOMC 회의 결과 성명에 등장했던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합리적 확신을 가진 뒤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는 문장도 그대로 유지했다.


이번 FOMC 성명에서 눈길 끄는 부분은 ‘고용과 주택시장의 호조’를 강조했다는 점이다.

연준은 FOMC 위원들이 일자리 증가에 대해 ‘견조하다’고 판단했고, 주택시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반면 경제전망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거의 균형됐다’는 지난 6월 성명 때의 표현이 유지됐다.

한편 뉴욕증시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가운데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12포인트(0.69%) 상승한 17,751.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32포인트(0.73%) 오른 2,10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52포인트(0.44%) 상승한 5,111.73에 장을 마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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