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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로’ 복지포털, 도움 신청ㆍ부정수급 신고 급증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정부의 복지 포털사이트 ‘복지로’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복지급여 부정수급 신고가 늘어나고 있다.

30일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본인이나 이웃에 도움을 신청한 건수는 하루평균 5.6건, 복지급여 부정수급 신고 건수는 2.3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가동한 복지로는 21개 부처ㆍ청에서 운영중인 360개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기초연금, 보육료 등의 복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복지정보 포털이다.

지난해 12월 사이트 개편 이후,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렵다는 사연을 올리면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하루평균 5.6건에 달했다. 개편 초기(3.1건)보다 1.8배 증가했다.

복지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했다고 신고한 경우도 하루평균 2.3건으로, 지난해 11월 ‘신고하시겠습니까’ 메뉴를 처음 도입한 때(0.4건)와 비교하면 5.8배 급증했다. 부정수급 신고는 익명으로 접수한 게 56.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이트 개편 이후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복지로 사이트 방문 건수는 하루 평균 1만4779건으로 개편 전(1만538건)보다 40.2% 증가했다. 페이지를 열람한 횟수도 19건으로 개편 전(15.2건)보다 3.8건 많았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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