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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뭍은 장마 막바지인데…제주 북부ㆍ서부 오전 10시 폭염주의보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해야 한다.


최근 들어 밤낮 없이 더위가 이어지며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최저기온이 제주(북부) 25.8도, 서귀포(남부) 25.5도, 성산(동부) 25.4도를 기록해 수은주가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제주(북부)에서는 지난 22일 이후 7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며 시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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