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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관리공단, 원주중 ‘우리동네 라돈 시범학교’로 선정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원주중학교가 실내 라돈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라돈 고농도 지역의 자발적인 라돈 농도 저감 관리를 위해 강원도에 위치한 원주중을 ‘우리 동네 라돈 안심 서포터즈’로 선정,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원주중 학생들은 이날부터 향후 3개월간 학생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라돈 바로 알기 교육, 우리집 라돈 측정 조사, 라돈 탐구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학생들은 또 지역 주민에게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학생들은 이번 서포터즈 과제 수행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홍보기획안도 만들게 된다. 환경관리공단은 학생들이 제작한 홍보 동영상 등을 주민센터, 환경부 등 사회연계망서비스(SNS)용 홍보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소통형 라돈 교육ㆍ홍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돈은 암석 중에 들어 있는 우라늄에서 생성되는 방사성 물질이다.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라며 “학생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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