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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장 터는데 단 ‘1분’…심야에 휴대전화 매장 침입해 수천만원 챙긴 10대 검거
[헤럴드경제]심야시간에 수천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10대 일당이 적발됐다.

과천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수도권 일대를 돌며 휴대전화 전문매장만 골라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김모(19)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 일당은 지난 13일 오전 2시30분 경 경기도 과천 부림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25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36대를 훔치는 등, 2주 새 매장 3곳에서 휴대전화 43대(28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분. 이들은 망치로 매장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간 뒤 미리 준비한 50ℓ짜리 쓰레기봉투에 휴대전화를 쓸어담은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타인명의 신분증으로 렌터카를 대여해 이동했으며, 훔친 휴대폰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접촉한 장물업자에게 시중가보다 최대 90%나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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