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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수면부족, 담배만큼 나쁘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지나치게 빨리 일어나거나 지나치게 단시간 잠에 드는 것은 흡연만큼 좋지 않으며 신체를 술에 취한 것과 유사하게 기능하도록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신경과학자인 옥스포드 대학교의 러셀 포스터 교수가 야간 교대 근무가 노화를 촉진하며 암 발병 위험을 높이고 심장질환과 2형당뇨병 등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것은 마치 담배를 피는 상태와 비슷한 신체 상태로 봐야 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정보를 처리하는 행위는 위스키나 맥주를 마신 상태로 무엇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벽이 오기도 전에 일어나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가 뇌 기능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는 연로한 이들에게 더 좋지 않다”며 “수면 부족은 정보 처리, 사람을 다루는 능력, 공감 능력 등 모든 방면의 기능에 손상을 입힌다”고 밝혔다.

smstr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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