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제조상의 보안 문제가 대두되지만 기다리는 팬들에겐 즐거움이다. 출시를 앞둔 스마트폰 시제품 유출 이야기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전략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가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공개됐던 시제품들보다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기기 관련 뉴스를 다루는 안드로이드헤드라인스(androidheadlines)는 27일(현지시각) 입수한 갤럭시노트5의 모습을 공개하고 지금까지 공개됐던 어떤 시제품들보다 확실하고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갤럭시S6와 같은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와 메탈 소재를 적용한 촘촘한 마감이 돋보인다.

하단 스피커와 마이크로폰 옆엔 버튼식 S펜이 보인다. 탑재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여전하지만, 외신들은 S펜 탑재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상단은 핀으로 넣고 뺄 수 있는 유심슬롯이 있다. 착탈형 배터리가 아닌 일체형을 선택했다는 의미다. 안테나 밴드는 다소 투박하지만 갤럭시S6를 닮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와 5.7인치 QHD(2560x1440) 화면, 4기가바이트(GB) 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S 출시에 앞서 다음달 중순에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동시에 출시해 빠르게 시장을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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