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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의 특별한 기부?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와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27일 특별한 기부방식으로 모금한 복지기금으로 장애인 특수차량 7개를 구입해 기증했다.

이들 차량은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조성된 복지기금으로 구매됐다. 이 행사는 참가한 시민의 모금액(참가비 5000원/1인)만큼 삼성전자에서 같은 금액으로 일대일 기부하는 형식의 걷기 행사다.

지난해 용인시민 3만1000여명의 용인시민이 페스티벌에 참여했고,삼성전자 직원들과 함께 모두 3억1567만원의 복지 기금이 마련됐다.

차량 기증식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기증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 차량은 대형45인승 버스 1대와 25인승 휠체어 특장차 1대, 스타렉스 4대, 카니발 휠체어 리프트차 등이다. 이들 차량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와 기흥노인복지관, 수화통역센터 등 7곳의 복지시설에 차례로 지원됐다.

정찬민 시장은 “기업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눔 운동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행사가 활성화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올해 ‘삼성나눔 워킹페스티벌’은 9월 15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걷기대회와 축하 콘서트 등으로 열린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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