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사진> 국무총리는 “이제야말로 북한은 핵무기 개발이 아니라, 우리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27일 6ㆍ25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한다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총리는 “정전협정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한반도에는 여전히 불안한 평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