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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청관계 회복…박근혜ㆍ새누리당 지지율 동반 상승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고위 당정청 회의 재개 등 당청 관계 회복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7월 넷째 주(20∼24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2.6%포인트 증가한 37.1%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1%포인트 하락한 56.6%를 나타냈다.새누리당도 전주보다 2.2%포인트 상승한 39.5%를 기록했다. 40%에 육박한 결과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2.5%포인트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5%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24%를 기록했다. 그 뒤로 새정치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15.8%),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13.6%),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8.6%),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5.7%),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4.6%) 등의 순이다.

리얼미터 측은 “국정원 해킹 의혹으로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고위 당정청 회의가 개최되면서 지지도가 동반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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