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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맨이 돌아왔다’ 1위 탈환…‘복면가왕‘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 주간 ‘복면가왕’에 1위 자리를 내줬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13.7%)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14.6%를 기록,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10주간 가왕 자리를 지켰던 김연우의 얼굴이 공개됐던 전주 방송분은 무려 16.0%를 기록, 54주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제동을 걸었으나, 이날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여전히 5%대를 머물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써내고 있다. 이날 방송분은 5.6%였다. 그래도 전주 방송분(4.4%)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일요예능 1부 코너가 다시 원상복귀한 자리에서 2부 코너의 시청률 순위는 전주와 다르지 않았다. KBS2 ‘1박2일’이 17.2%(전주 방송분 16.9%)로 월등히 앞섰고, MBC ‘진짜 사나이’가 11.9%로 전주 방송분(9.7%)보다 소폭 상승했다. SBS ‘런닝맨’은 전주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했다.

두 코너를 합산하니 KBS2 ‘해피선데이’는 16.0%, MBC ‘일밤’은 12.7%, SBS ‘일요일이 좋다’는 6.4%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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