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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고기 잡다가…물놀이 하다가…곳곳서 실종
[헤럴드경제] 주말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물놀이 등으로 인한 실종 사고가 잇따랐다.

충북 음성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나간 주민 2명이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119가 인근 하천을 수색하고 있다.

25일 음성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음성군 생극면의 응천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며 집을 나선 인근 마을 주민 A(47)씨 등 2명이 이날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A씨 가족 등의 신고를 받고 119와 함께 1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응천과 주변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내린 비로 응천이 평소보다 물이 불어 있어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전부터 하천 주변을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같은날 전남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에서 물놀이하던 B(27)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B씨는 당시 친구 7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구조에 나섰으나 실패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은 실종 장소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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