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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미국 방문길…“북핵문제 협의 등 정당외교 할 것”


[헤럴드경제]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미국방문길에 올랐다.김 대표는 다음 달 1일까지 수도인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 정·관계와 학자, 교민 등 조야 인사들을 두루 만나며 ‘정당 외교’를 펼친다.

김 대표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원한 맹방인 미국과의 우정을 확인하고 다지는 정당 외교를 할 것“이라면서 ”국제 정세가 복잡하지만 피를 나눈 미국과 영원히 같이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북핵을 다스리고 수습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방미 일정을 오래전부터 추진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추가경정예산 때문에 변경하기 어려웠다“면서 ”다행히 메르스가 종식되고 추경 등이 야당의 협조로 잘 끝나서 홀가분하게 정당외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워싱턴D.C.에서 스테니 호이어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에드 로이스 하원 외무위원장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와 남북 관계, 일본의 우경화 등 외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잠재적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밖에 주요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와 우드로윌슨센터 등을 방문하고 동포 간담회, 참전용사 간담회 등도 할 계획이다.

김 대표의 미국 방문은 김정훈 정책위의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장윤석 재외국민위원회 북미주 지역위원장, 직전 사무총장을 지낸 이군현 의원,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김영우 수석대변인, 제1사무부총장을 지낸 강석호 의원, 정옥임 외교특보, 김종훈 국제위원장, 심윤조 재외국민위원장, 양창영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등이 수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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