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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이근호 6개월 단기임대 마무리 단계”…K리그 2연패 강한 의지
[헤럴드경제]전북 현대가 이근호(30)의 단기 임대로 2연패를 향한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 관계자는 2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근호 영입과 관련해 협상 중이고 마무리 단계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팀 합류 시기는 조율 중에 있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근호의 전북 합류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지난 2005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 했던 이근호는 2007년 대구로 이적한 첫 시즌 27경기에 나서 10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다음 시즌에도 이근호는 32경기에서 13골 6도움을 기록, 전 시즌의 활약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어 2009년 일본 J리그의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한 뒤 감바 오사카에서 뛰었다.

2012년에는 울산으로 팀을 옮긴 뒤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공로를 인정받은 이근호는 그해 아시아 최고 선수로도 선정됐다.

2013년 상주 상무에 입대한 이근호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러시아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월드컵을 치른 뒤 이근호는 카타르의 엘 자이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엘 자이시에서 이근호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전북은 올 여름 에닝요, 에두를 보냈지만 루이스, 우르코 베라에 이어 이근호까지 영입해 공격력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이근호는 이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바로 전북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전북의 이근호 영입은 반드시 2연패를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가 돋보인다. 에두와 에닝요를 이적시키며 전력에 누수가 생겼지만, 이내 루이스와 베라를 영입하며 공격 라인 강화에 성공했고 이근호까지 합류하며 막강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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