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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시영 동영상’ 디지털분석 완료…“이시영 아니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시영 동영상’에 대해 검찰이 동영상 속 주인공은 배우 이시영(33)과 다른 인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이씨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영기)는 최근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로부터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은 이씨와 동일인이 아니다’라는 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씨에 대한 악성루머 최초 유포자와 해당 동영상 유포자를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팀은 동영상 관련 ‘찌라시’(정보지) 유포 추적 과정에서 국회 출입 기자들과 일부 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등의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명예훼손글과 동영상의 진원지, 두 갈래를 쫓고 있다. 두 진원지가 합쳐질 지 별개일 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가급적 단시간 내에 진원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검찰이 이시영의 사적 동영상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으며 모 일간지와 방송사에서 사건을 취재하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확산됐다.

이씨와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는 최초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소했고, 검찰은 이달 3일 이번 사건을 첨단범죄수사2부에 배당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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