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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서 펼치는 수상한 결혼식
-서울시, 17쌍 선정 여의도 물빛무대서 한강 결혼식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소박한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한 한강 결혼식’이 25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한 한강결혼식’은 한강에서 당사자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까지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한 뒤 이 중 17쌍을 선정했다.

오는 25일 결혼식은 70대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으로 거행된다. 


청년봉사단체 워밍즈가 봉사활동을 하던 중 부부의 사연을 듣고 대신 신청했다.

10월10일에는 결혼 50주년을 맞은 부부의 결혼식을 비롯해 노부부 10쌍의 합동 리마인드 결혼식이 열린다.

또 10월24일에는 개그우먼 류경진씨 부부가 수상 결혼식을 올린다.

한강결혼식은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오픈 예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에서의 야외 결혼식이 하나의 이색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식과 관련이 없는 시민들도 한강에서 이색 볼거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 수상결혼식 관련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한강수상결혼식 운영팀(070-4310-0922)으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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