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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재수술 유명한 병원의 비결은? 자가진피로 충격에도 강하게

TV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성형은 이제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한 해에 실시된 미용성형은 약2300만건으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취업을 위해서, 결혼을 위해서 성형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얼굴의 중심부의 중요 역할을 하는 코 성형의 수요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그런데 이에 반해 무분별한 성형으로 인해 코성형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코성형 부작용은 그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수원 ‘봄빛성형외과’ 김장욱 원장은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코재수술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연골을 사용한 코수술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코 실리콘 튀어나옴, 코끝에서 연골비침, 염증, 구축, 피부발적 등의 증상이 있다. 예뻐지고 멋있어지고 싶은 마음에 받은 코성형인데 이렇게 부작용이 생긴다면 외적인면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오히려 심적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첫 코수술 후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이와 같은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오늘도 코재수술 유명한 곳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코재수술로 유명한 곳이라 해도 첫 코수술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생겼던 인공보형물이나 연골을 다시 사용한다면 처음과 같은 코성형 부작용이 재발할 수 있다.

코성형 부작용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한 안전한 재료를 사용해 코재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데, 최근에는 인공보형물이나 연골이 아닌 자가진피를 사용한 코재수술이 환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급부상하고 있다.

자가진피란 코수술환자 본인의 엉덩이 피부 중 표피 아래쪽 진피를 말하는 것으로, 이식된 후에는 생착 과정을 거쳐 본인의 코 피부로 자리 잡게 된다. 그러므로 실리콘 같은 인공보형물을 넣은 후 생긴 염증, 코피부를 뚫고 보형물이 튀어나온 경우 등에는 인공 보형물과 염증 조직 제거 후 1~2주 내의 짧은 기간내에 진피로 재수술 마무리가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향후 그러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최소화되므로 인공 보형물처럼 마음 졸이지 않고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관해 김장욱 원장은 “다만 재수술 자체가 까다로운 수술인데다 진피는 진피채취부터 모양을 만들어 코에 넣어주는 수술 자체가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므로 자가진피 재수술을 주로 하는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게 중요하다. 또한 흡수에 의해 미리 결과 예측이 어렵고 엉덩이에 흉이 생기는 단점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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