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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보男의 ‘미란다 커 따라잡기’
[헤럴드경제]호주 출신의 슈퍼모델 미란다 커(30)는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가 찍은 화보에서 알몸인 상태로, 혹은 가슴이 훤히 비치는 망사 속옷만 걸친 채 전 세계 이성애자 남자들과 레즈비언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그런데 여기 미란다 커에 맞서는 또 다른 모델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TV의 코미디 듀오 ‘본다이 힙스터즈’ 멤버 톰 네이더와 아드리안 아쳐가 미란다 커의 화보를 끝내주게 재현했다. 톰 네이더는 미란다 커와 비슷한 옷을 입거나 벗고, 거의 동일한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섰다.

사실 본다이 힙스터스의 화보는 그저 웃기려고 만든 것만은 아니다. 이 웃기는 남자들은 패션계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을 살짝 비꼬기 위해서 누드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반 뷰렌은 “패션계가 여성의 몸을 과도하게 성적으로 다루는 방식이 실은 얼마나 웃기는 일인지를 우리 화보를 통해서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설명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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