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 수원시는 장안구 지역의 각종 규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장안구 발전 규제개혁 시민의견 수렴회’를 가졌다.

규제개혁 시민의견 수렴회는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각종 규제의 문제점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듣고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렴회에는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윤 장안구청장, 수원시규제개혁위원 5명과 장안구민 대표로 이정재 등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장안구 발전을 위한 규제개혁 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수렴회에서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개발제한구역내 토지에 대한 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 관리법상 용도변경 신청자격완화’, ‘수원화성 문화재보호구역 규제완화’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노후급수관 교체비용 지원대상 확대’‘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상품권 판매처 확대’, ‘전통시장내 건축물 양성화 검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탄력운영’, ‘공용 자전거 도로교통법 적용제외’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동근 제1부시장은 “이날 논의된 사항에 대하여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법규적인 보완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개선되도록 하겠으며, 장안구를 시작으로 다른 구청 및 다양한 현장을 더 가까이 찾아가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