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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총수들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흔쾌히 지원”
대기업 총수들은 24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창조경제센터를 중심으로 한 투자를 다짐하는 한편, 정부에 과감한 경제활성화 대책과 구조개혁, 규제개혁을 서둘러 추진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23일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재계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방침에 부응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작업을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일방적인 ‘퍼주기’만할 게 아니라, 중소기업 및 벤처와 동반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병석에 누운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날 오찬에 참석할 전망이다. 최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이 부회장은 지난 21일 경북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운영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가 삼위일체가 돼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창조경제 전체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과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으로는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겠다고도 다짐할것으로 보인다. 재계는 올 초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136조4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했다. 올해 삼성그룹은 평택 반도체라인 건설 및 OLED라인 증설 등에 20조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에만 10조 원 이상 투자한다. SK그룹은 LTE커버리지 확장에 1조5000억원, 파주 장문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7500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재계는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7.4% 늘려잡았다.

재계와 정부는 메르스로 최악으로 치닫는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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