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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로에 새 관광호텔 들어선다
아스토리아호텔 용적률 높여 신축지하 4층~지상 15층 112실 규모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서울 명동과 충무로 사이에 새 관광호텔<조감도> 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열린 제11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퇴계로변 지구단위계획 내 중구 남학동 13-2번지 관광숙박시설 건립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지 면적은 651.1㎡로,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충무로역으로 이어지는 퇴계로에 맞닿아 있다.

현재 이 자리에는 관광호텔(아스토리아 호텔)이 운영 중인데, 시설이 노후화 되면서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완화(978.9% 이하)를 적용받아 지하 4층~지상 15층 112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일대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인 명동거리를 비롯해 남산한옥마을, 남산공원 등이 있어서 호텔 수요가 큰 편이다. 명동역 주변에는 프린스호텔, 나인트리호텔 등 여러 관광호텔이 있지만 충무로역 주변에는 그간 숙박시설이 충분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내에 부족한 중소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돼 서울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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