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천연보양 온천수를 사용하는 국내 ‘온천 테마파크’ 1호다. 지하 680ｍ 지점에서 하루 3000톤씩 용출되는 49℃ 천연 온천수를 쓰고 있다.
설악 워터피아는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좋다. 연령에 맞춰 놀이시설을 세심하게 갖췄다.
먼저 어린이들은 뽀로로 키즈풀과 레인보우스트림을 이용할 수 있다. 극장판 뽀로로 애니메이션 ‘슈퍼썰매 대모험’을 4D로 관람할 수 있는 드림피아도 여름 내내 운영한다.
또 모험과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실내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메일스트롬과 야외 파도풀인 샤크웨이브가 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위해서는 수(水)치료 효과가 있는 기능성 스파 ‘아쿠아풀’을 설치해놨다.
노천온천도 은근히 매력있다. 남녀 사우내 내에 설치된 노천온천에서는 설악산의 정기를 맨몸으로 받을 수 있다. 대나무 담을 경계로 남녀 노천온천이 구분돼 있어 대화를 엿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설악 워터피아는 여름기간 내내 다양한 워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아쿠아 X-File’은 아쿠아 게임, 물놀이 안전 교육을 수상 안전 요원과 함께 체험하는 게릴라성 이벤트로, 1일 1회 야외 정규풀에서 열린다. 8월 22일까지다. 또 유로삼바, 재즈, 아카펠라, 전자현악,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6회씩 어드밴처 아일랜드에서 펼쳐진다. 8월 23일까지.
한편 한화리조트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설악 워터피아 구역별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중이다. 7월 중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댓글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 당첨자 5명을 발표해 1인 2매, 총 40장의 워터피아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