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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무리했나?” 추신수 1안타 4삼진 주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미국 프로야구(MLB) 사상 아시아선수로는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가 1안타를 뽑았지만 삼진 4개를 당하며 주춤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로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1개를 올렸다. 하지만 나머지 4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34(320타수 75안타)로 약간 하락했고, 시즌 타점은 43개로 불었다.

텍사스는 10-8로 이겼다.
[사진=게티이미지]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에서 로키스 왼손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몸쪽에 떨어지는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총알 같은 타구로 2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상대 내야진이 우측을 막는 수비 시프트를 펼쳤지만 타구의 코스가 워낙 좋고 속도도 빨라 손을 쓸 수 없었다.

텍사스는 8-4로 앞서다 8회 셋업맨 태너 셰퍼스의 난조로 8-8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다시 승기를 잡아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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