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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랙스 디젤 사전계약 돌입…2195만~2495만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국지엠이 23일 소형 SUV 트랙스(Trax) 디젤 모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올 9월 정식 출시 한달 이상 전부터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Common 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트랙스 디젤의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ㆍm로 나타났다. 

트랙스 디젤에 가장 먼저 채택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 했다.

복합연비는 14.7㎞/ℓ, 고속주행연비 16.4㎞/ℓ, 도심주행연비 13.5㎞/ℓ다.

동급 최대 전장(4245㎜)과 전고(1670㎜)를 바탕으로 6대 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ℓ의 막강한 공간활용성을 갖췄다.

쉐보레 트랙스 디젤의 가격은(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트랙스는 2013년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로 꼽힌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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