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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을 이끌다
-‘SPP 2015’ 통해 애니메이션 수출계약 상담 2400만불 달성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마켓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애니메이션 행사 ‘SPP(Seoul Promotion Plan) 2015’를 통해 수출계약상담 24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 개최된 ‘SPP 2015’ 행사에는 국내 메르스 상황에도 불구하고 美 드림웍스, 디즈니, 프랑스의 밀리마지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바이어로 대거 참여했다. 

‘SPP 2015’는 B2B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 애니메이션 마켓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총 180여개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ㆍ배급 기업들이 참여해 825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을 공모해 우수 작품에 시상하는 프로젝트 컴피티션,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방향과 마케팅 노하우를 주제로 개최된 비즈니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SPP 2015 행사 준비를 총괄한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창조산업본부장은 “국산 중소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향후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상담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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