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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로로택시’ 타러 광화문광장으로 오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매월 마지막 토요일 광화문광장에서 ‘뽀로로택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에 임시승차대 2개소를 설치하고 ‘뽀로로택시 승차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개인택시 20대의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포장하고 뽀로로택시를 운영했다.

이번 이벤트는 뽀로로택시를 타고 싶지만 쉽게 탈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승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뽀로로택시는 세종대로 교보빌딩 앞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앞 두 곳에 설치된 임시승차대에서 탈 수 있다.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4차례 진행되고 한 회당 뽀로로택시 9대씩 투입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며 많은 시민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명동ㆍ남산ㆍ동대문ㆍ종로 등 사대문 안 단거리 위주로 운영한다.

승객을 하차시킨 후 거리에서 대기 승객을 태우지 않고 광화문광장으로 바로 회차한다. 

서울시는 승차거부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택시 앞에 ‘뽀로로택시 승차체험’ 행사 차량임을 알리는 게시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뽀로로택시를 타는 시민뿐 아니라 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신선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친절하고 친근한 택시로 다가갈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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