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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12호 할롤라 북상중, 주말 한반도 영향권…장마와 겹쳐 다음주까지 비
[헤럴드경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북상하고 있다.

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22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천24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12호 할롤라는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39㎞이며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 12호 할롤라는 23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동쪽 84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태풍의 진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며,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기상청은 21일 “할롤라가 24일 오후 9시 오키나와 동쪽 520㎞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4~25일 제주도 먼바다를 시작으로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할롤라가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끌어올리는 등 한반도 대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려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나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이번 비가 다음주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국가태풍센터 사이트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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