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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처럼? 계단으로 ‘분노의 질주’ 마약딜러 체포
[헤럴드경제]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것일까? 중국의 한 마약딜러가 경찰에 쫓기자 영화 ‘분노의 질주’를 흉내내 계단으로 차를 몰았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 달랐다.

20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慶)에서 활동하는 마약딜러 후는 아침 일찍부터 경찰의 추격을 받았다. 경찰 추격이 지속되자 후는 과감한 작전을 세웠다. 영화 ‘분노의 질주’의 탈주극을 떠올리고 4m 높이의 계단으로 거침없이 차를 몰았다.

<사진출처=상하이스>

후의 애마 혼다는 과연 영화처럼 그럴싸 하게 계단을 내려가는가 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내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그의 차는 여기 저기 부딪혀 만신창이가 되어 멈춰섰고 결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3㎏의 마약을 압수했으며, 후는 현재 동료와 함께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출처=상하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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