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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의 사이클링히트, 프로야구 2차례는 누구?

[헤럴드경제] 22일(한국시간)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이번 사이클링히트는 메이저리그의 아시아 선수중 최초다.

사이클링히트는 한 명의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1982년 6월 12일 삼미 슈퍼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오대석이 처음으로 기록한 이래 2009년 4월 11일 LG전에서 두산의 이종욱이 기록한 것까지 모두 14번 기록됐다. 양준혁은 1996년과 2003년에 두 번 기록하기도 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업적으로서의 의미보다는 '기념품' 으로서의 의미가 더 큰 기록이다. 장타력과 정확성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타자들만이 얻을 수 있는 훈장이긴 하지만 동시에 실력보다도 더 큰 운이 따라야만 완성될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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