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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항생제 닭고기 중단, 어디까지 왔나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미국 양계업계가 잇따라 항생제 투여 감축을 선언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가장 최근 사례로 퍼듀 팜(Perdue Farms)은 최근 ‘퍼듀 항생제 박멸’ 캠페인을 론칭하고 뉴잉글랜드 지방의 메인 주를 중심으로 언론 홍보를 시작했다. 자사 가금류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던 인간용 항생제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힌지 만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사진출처=123RF]

퍼듀의 수석 부사장 겸 마케팅 혁신 책임자인 에릭 크리스탄센은 최근 보도자료에서 “퍼듀가 인간 항생제의 주기적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을 때, 일부 타사 양계장들 중 소비자들은 구매품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반박한 곳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양계장들이 항생제 감축의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강행 속도에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항생제 감축 선언 시점과 관계없이 실제 감축 달성 정도나 목표 연도에 주목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퍼듀는 현재까지 약 50%의 가금류에서 항생제 투여를 중지했다.

joowonc@heraldcorp.com

[자료 출처]푸드 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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