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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영업익 850%증가…역대 최대 실적 달성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제주항공이 올해 상반기 영업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2869억원의 매출과 2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 매출(2344억원)보다 22% 증가, 영업이익(30억원)보다 무려 851%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른 경상이익도 32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78% 늘어났다.

매출은 국내선 929억원(32%), 국제선 1743억원(61%), 기타 197억원(7%) 등의 분포를 보였다. 


수송 여객수는 올 상반기 동안 326만여명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28% 늘어났다. 국내선이 30%, 국제선이 2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올 상반기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항공기 보유대수 20대를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20대의 보잉 737-800(사진ㆍ좌석수 186~189석) 기종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항공기를 22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중 LCC 수요가 가장 많은 이번 3분기에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연내 계획하고 있는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연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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