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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첫 주, 휴가 대거 몰린다”…가장 혼잡한 날은?
[헤럴드경제]다음 달 1~7일 올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릴 것으로 조사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 기간 이동 인원도 평소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객의 38%가 8월 첫째주 (1일부터 7일까지) 휴가를 떠나면서 차량과 열차, 항공기 등의 이용도 평소보다 3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휴가지로 떠나는 차량은 8월 1일에,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은 8월 2일에 극심한 혼잡이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8월 2일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는 7, 8월 전체 휴가객의 70%가 몰릴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431만 대씩 17일 동안 모두 732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대비 5.6%, 평소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하루평균 열차 8회, 고속버스 279회, 항공기 34편, 여객선 195회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16개 노선과 수도권 일반국도 등 9개 구간에 우회도로를 운영하는 등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무인비행선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와 갓길 위반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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