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정부, 주한日대사관 공사 초치해 ‘방위백서’ 항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는 일본 정부가 2015년 방위백서에 11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것과 관련, 21일 오후 주한일본대사관 공사를 불러 공식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정부 당국자는 같은 날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일본이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실은 데 대변인 성명을 내고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에게 항의의 뜻을 전하는 등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국장이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하는 것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에게 항의를 뜻을 전하는 수순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국장은 이 자리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