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재용 경북·대구창조센터 방문…합병주총후 첫 행보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경북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향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의 대구·경북지역 방문은 지난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임시주총에서 합병안이 통과된 이후 첫 대외 행보다.

이 부회장은 먼저 이날 오전 구미 소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센터에 파견된 삼성 직원과 센터 관계자, 지자체에서 파견된 관계 직원 등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팩토리 제조혁신 지원사업과 경북지역의 고택 명품화·창조농업 지원사업 등의 성과 및 과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여러가지 제안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C-Lab 벤처기업들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지원 성과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대구 센터에서도 삼성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이 지역 방문은 작년 12월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삼성그룹을 대표해 대국민 사과를 했고 이어 북미 현지법인 점검과 미국 앨런앤코 미디어콘퍼런스(선밸리콘퍼런스) 참석차 미주 출장을 다녀왔다.

삼성은 지난해 9월 확대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작년 12월 출범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