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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가는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자” 울산시 바다숲 조성 추진, 2008년부터 올해까지 40억원 투입
[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바다 사막화 현상, 갯녹음으로 죽어가는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울산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2015 바다숲 조성사업’은 연안개발, 해양오염 등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이로 인한 수산자원의 감소현상을 치유하는 생태계 선순환형 복합사업이다.

2015년 바다숲 조성사업은 6억2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울주군 서생면 나사어촌계 마을 어장에 대해 실시된다. 올해 사업량은 총 5㏊로 날개부어초(35개), 육각패널에이치빔어초(21개)가 설치되고 해조류 이식 작업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총 33억 5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7개소 33㏊(어초 647개 설치) 규모의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 어장환경을 개선해왔다.

안환수 항만수산과장은 “조성 이후 해조류의 유지․관리를 위해 조식동물(성게, 불가사리 등) 구제 등 해조류 피해방지대책을 연계하여 추진하는 등 풍성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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