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경선후보인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22일 오후 남부정류장인근에 선거사무실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선거사무실은 기존 허름한 창고를 수리해 사용, 지역민들과 더 가까이 가고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매월 첫째주 토요일(오후 3~6시)과 셋째주 금요일(오후 6시~9시)을 민원의 날로 정해 운영한다.

정순천 부의장은 “지역민과 38년을 동고동락해 온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시의원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느껴 더 큰 뜻을 품고 이제 달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생활정치을 실현할 것”이라며 “사무실이 다소 초라해 보일지는 몰라도 외향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지역을 위한 저의 마음이다. 사무실은 항상 열려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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