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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쉬가드 잘못 입었다가…” 휴가 전 래쉬가드 구매 요령
[헤럴드경제]올여름 최고 유행 품목인 래쉬가드 수영복 중 절반이 수분에 탈색이나 변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의 20일 발표에 따르면 시판중인 12개 상표의 제품 12종을 시험한 결과, 6개 제품이 햇빛, 땀, 바닷물 등에 의해 색이 변하거나 물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데상트코리아의 ‘데상트’, 퀵실버록시코리아의 ‘록시’, WINFCC의 ‘레노마’, 동인스포츠의 ‘아레나’, 트로이카스포츠의 ‘오닐’, 엑심 엘르의 ‘엘르’ 등 인기가 많은 제품들이다.

이중 ‘데상트’, ‘레노마’, ‘오닐’은 햇빛과 땀의 복합작용으로 염료가 묻어나는 이염 현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레노마’, ‘엘르’는 물과 바닷물 테스트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오닐’과 ‘레노마’는 수영장 물과 같은 염소처리수에 대해 탈ㆍ변색이 발생할 우려가 나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내구성 평가에선 ‘데상트’와 케이마켓의 ‘STL’이 기준 이하로 평가됐으며, 전체 12개 제품 중 록시, ‘아레나’ 등 7개 제품은 안전ㆍ품질표시 기준 미달이었다.

소비생활연구원은 “표시자 주소 및 안전품질표시(KC) 마크 등 필수 정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은 제품은 위조품 및 불량제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구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래쉬가드를 살 때는 폴리에스테르 함유량이 높은 것이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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