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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 도시 부산서 ‘영화관광축제’ 팡파르,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 20일 시네토크 ‘미생’ 성대리 태인호씨 출연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영화와 관광을 접목한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가 19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 전야 행사로 ‘우리소리 두드림’ 국악 공연, 인디 밴드인 카우칩스와 제이비드, 이현미 무용단 등이 출연해 부산영화관광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무대를 꾸몄다.

시네토크 전야제에서는 김영일 감독이 출연해 ‘팡이요괴’, ‘신의질문’ 등 단편영화 2편을 관객들 함께 감상하고, 영화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 개막 전야 무대

이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는 마스크맨, 겨울왕국의 엘사, 처키 등 9명의 영화 속 캐릭터들이 영화의전당을 찾는 시민들을 맞이했다. 영화 속 캐릭터들은 영화관광축제가 끝나는 8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홍보 활동을 한다.

20일에는 혼성밴드 애플파이, 전통 문화예술팀 예술in공간이 오후 6시부터 출연한다. 이어지는 오후 8시 시네토크에는 tvN 드라마 미생의 성 대리로 잘 알려진 배우 태인호 씨가 출연한 단편영화 ‘…에 묻다’(2003)가 오후 8시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상영 직후 태인호 씨는 박준범 감독과 함께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작품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태인호 씨는 현재 KBS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 출연 중이다. 지역 영화인들과 솔직한 만남의 장이 될 시네토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존 포드 특별전’(7월 14~24일, 총 11편 상영), ‘멕시칸 판타지아’(7월 25~30일, 총 8편 상영), ‘섬머 스페셜’(8월 5~30일, 총 24편 상영) 등 3회에 걸친 영화 기획전이 열린다.

한편, 영화관광축제 기간 중 푸드존을 이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영화의 전당에서 상영 중인 영화에 대해 1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제10회 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축하공연(딱따구리 음악회, 해와 달이야기), 2015 두레라움 실내악 축제(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안일홍의 그룹 무지카 안),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에 한해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영화의 전당 주차장 3시간 무료 주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주차는 기존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나 공연 관람 후 2시간 무료 주차 혜택에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영화관광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전화(051-747-8664)로 하면 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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