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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도시락배달 서비스, 매력만점 4선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미국에서 혼자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도시락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이어트와 운동, 노화방지 등 자기관리에 신경 쓰는 1인가구 직장인 대상으로 한 도시락 배달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디톡스 차부터 슈퍼푸드로 차려진 메뉴까지 다양한 건강 도시락을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곳들이다. 최근 외신이 선정한 뉴욕의 핫(Hot)한 도시락 업체 4곳을 소개한다. 



▶사카라 라이프 (Sakara Life, www.sakaralife.com)

사카라 라이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메뉴가 글루텐 프리 식자재로 만들어졌으며 ‘사카라 모닝, 나이트 워터’라는 디톡스 차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은 과감하게 제외하고 슈퍼푸드로 식단을 꾸렸다.

가격은 아침, 점심, 저녁 세끼에 99달러(약 11만원)에 배송비 10달러가 추가된다. 하루, 5일, 20일로 구성돼 있으며 주문량이 많아질수록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컬리플라워 피자와 생강 라임 드레싱이 더해진 가지요리 등이 있다. 



▶프로베넌스 밀즈 (Provenance Meals, www.provenancemeals.com)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펠리오 다이어트(구석기 다이어트), 완벽한 채식주의자인 비건(Vegan)을 위한 글루텐 프리 등 식성과 체질에 맞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세프들이 엄선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100% 식재료를 사용하며 한끼당 최저 6달러로 시작해 셰프 콜렉션은 28달러. 웹사이트에서는 선물용 50달러 기프트 카드도 판매하고 있으며 도시락 이외에도 블루베리, 블랙베리, 계란, 홈메이드 닭육수 등도 판매한다.

아침 메뉴로는 주키니 당근 머핀 등이 있고 점심 메뉴로는 터키버거 케일 샐러드 등이 있다. 



▶팩터 75 (Factor 75, www.factor75.com)

도시락 가격은 한끼당 6.95달러에서 13.95달러 선이며 미국 48개 주에 배달 가능하다.

인간 건강의 75%가 무엇을 먹느냐에 달려있다는 의미가 담긴 팩터 75는 엄격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는 이들에게 적격인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꼼꼼하게 영양소를 파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해 도시락 패키지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함량을 표시했다.

대표 메뉴로는 양고기 미트볼, 블루배리 팬케이크 , 글루텐 프리 키쉬 등이 있다. 



▶문처리 (Munchery, www.munchery.com)

르 버나딘(Le Bernadin)과 다니엘(Daniel) 등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탑 셰프들이 만든 40가지의 다양한 도시락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용 메뉴도 갖추고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와인, 맥주, 샴페인, 커피 등 음료와 디저트도 주문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벤처기업 문처리는 지난 5월 8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업계의 투자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문처리의 가장 큰 특징은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뉴욕의 푸드뱅크에 매출의 일정액으로 음식을 기증한다는 점이다.

메뉴로는 두부 야채 볶음과 야채 자루 소바, 허브 로스트 치킨 등이 있다.

hnpark@heraldcorp.com

[사진, 출처] 폭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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