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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한국관광100선’ 최대50% 할인, 관광활성화 박차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관광100선’ 관광지에 대해 최대 50% 할인과 베니키아 체인 호텔 할인 등 정부가 관광내수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이후 악화된 지역관광산업 및 여름철 국내여행 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시 찾아온 여름, 다시 찾은 대한민국’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떠나세요. 가장 쉬운 나라사랑은 국내여행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국내관광 캠페인 사이트(http://summer.visitkorea.or.kr)를 통해 추천 여행정보와 여행상품, 알뜰 여행코스와 여행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국내 주요 여행상품 20개를 선정, 온라인 공모를 통해 대국민 체험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유명 전통시장과 음식테마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는 등, 메르스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관광국장회의를 열어 지자체 및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와 함께 여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계획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도별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별 우수한 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 및 이벤트를 추진하고, 레저스포츠 우수여행상품 체험행사 실시와 더불어 베니키아 체인 호텔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한 코레일과 협력하여 열차와 시티투어 이용권을 연계한 ‘레일 시티투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900억 원의 긴급자금을 배정, 특별융자를 시행중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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