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대입 수험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규모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1일 오후 2시에 각각 숭실대와 정신여고에서‘2016 수시전형 대비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주말인 지난 18일에는 광운대에서 1차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2016 대입 수시모집의 이해, 대입 전형요강 분석을 통한 대학별 지원전략,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의 실제 등을 주제로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와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평가자의 시각에서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60여 개 대학 입시 관계자가 교육청에서 마련한 대학별 부스에서 전형요강을 배부하고 수시 지원에 관한 간단한 상담도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134명의 교사가 공동 제작한 ‘2016 대입 수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 책자와 ‘2016 대입 수시 전형요강 일람표’가 제공된다.

한편 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와 별도로 다음 달 6∼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수험생ㆍ학부모 대상 개인별 맞춤형 무료 특별진학상담센터를 마련해 수시전형 대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