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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혼동되는 어깨질환, 정확한 감별진단이 이루어져야

척편한병원에서 제공하는 어깨 통증질환에 대한 구분법

"인터넷이나 지인들의 얘기만 듣고 내 증상이 오십견 같았어요. 자가진단이 오십견과 비슷해 보였고, 오십견은 저절로 낫는다고들 해서 혼자 운동 열심히 하며 참아 보려고 했어요. 물론 지금은 그런 행동이 너무나 후회가 됩니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고생한 김 모 씨(38, 女)가 병원을 찾아 뒤늦게 털어놓은 이야기다.

실제 김 씨가 병원에서 전문의에게 받은 진단명은 어깨관절의 회전근개 파열이었고 이로 인해 관절염마저 상당히 진행된 상황이었다.

어깨 관절의 회전근개 질환은 오십견과 많이 혼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사례는 비단 김 씨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데, SNS 등 정보를 얻을 창구가 많아짐에 따라 통증질환에 대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지 않고, 스스로 인터넷이나, 지인들의 말 등 정확하지 않은 잘못된 지식으로 인해서 더욱 병을 키우게 되기 쉽다.

이로 인해, 간단히 관절경 수술로 해결될 수 있던 회전근개 질환이 너무나 진행되어, 회전근개 파열로 인한 관절염으로 어깨 관절의 인공관절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오인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어깨통증치료 척편한병원 이세형원장의 도움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어깨통증, 제대로 된 감별진단이 이루어져야

어깨질환은 진찰 소견과 단순 방사선 촬영 및 필요하다면 초음파 검사로 인대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더욱더 관절내 병변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관절내 조영제 주사를 통한 자기공명영상(MRA)이 있다면,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여 적절한 예후와 치료방향의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깨에 발생하는 질환의 경우 증상이 애매할 수 있지만 근본 원인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또 불안전한 관절강직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회전근개 질환일 경우 회전근개 증상보다는 관절강직이 더욱 두드러져서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숨어있는 원인을 밖으로 드러나는 기회를 포착해서 그 원인에 대한 조속히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렇기 위해서는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할 수 있다.

신림 어깨질환치료 척편한병원 이세형 원장은 “어깨 통증의 경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의 진단에 있어 병력으로 진단을 접근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과거의 병력과 복용하는 약의 유무 그리고 전반적 견갑부 기능 등의 정보를 통해 급성인지 만성인지 판단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의 양상에 대해서만 알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보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척편한병원과 알아보는 각 어깨질환의 특징

어깨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 중 가장 흔한 증상인 회전근개파열은 특별한 외상없이 혹은 가벼운 일을 한 후 발생하는 질환으로써 대부분 통증이 삼각근 위에 발생하나 간혹, 상지 근력 약화 양상으로 환자가 호소하여, 목 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자세에 따른 통증의 발현 양상 만으로도, 경추부의 질환과 구분하려고 할 수 있는데, 회전근개 질환은 누워있을 때, 팔의 무게가 어깨에 작용하지 않아 견봉하 공간이 좁아져 야간통(night pain)이 더욱 잘 일어난다. 이 때문에 서있을 때보다 누워있을 때에 더욱 통증이 나타나곤 한다.

또한 오십견이라고 알려져 있는 동결견은 어깨 운동이 능동은 물론 수동적으로도 제한되어야 하며 국소 압통이 없어야 한다. 또한 골다공증 이외에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야 하며 일반적 혈액 검사 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또 증상이 시작된 이후 근본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게 40대에서 60대 사이에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는 신경 약화 및 근력약화에서 오는 것인지 실제 강직이 온 것인지 감별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관절염은 그 시작이 완만하며 심해지면 관절 후방 부분에 골 흡수가 발생하여 관절과의 후 경각이 증가하는 예가 많다.  초기의 화농성 관절염은 뚜렷한 양상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놓치지 쉬우나 대부분의 관절염이 급성으로 나타나곤 한다.

석회화 건염의 경우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 석회침착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극심한 통증으로 관절 운동의 제한되며 이는 외회전 촬영상에게서 가장 잘 발견되곤 한다. 따라서 석회화 건염이 의심될 경우 견관절의 전후면 촬영 이외에도 회전 촬영 등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어깨가 아프다고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는 목과 연결된 근육들, 견갑골 주변 근육 들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경추부 추간신경공 협착이나 디스크로 인해 연관된 신경근의 압박으로 인한 경추 신경병증의 가능성이 더 높다. 물론 심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겠지만, 흔히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경추부 추간신경공 내의 병변 부위의 신경주사치료로도 증상이 바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치료가 쉬울 수도 있다.

척편한병원 이 원장은 이어 “어깨 통증은 많은 증상을 야기할 수 있고 증상에 대해서는 전문의 정확한 진단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러한 어깨 통증질환에 대한 간단한 체크리스트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초기 설문일 뿐, 확실한 전문의의 진단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필히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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