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성공창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매년 100만 명의 창업자 중 80만 명 정도가 폐업할 정도로 창업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하게 제 품을 내어주지 않는다. 

김형중 소장

이에 1995년 창업해 20년 넘게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성공 브랜드의 대명사 ‘오모가리김치찌개’의 대표이면서, 연세대 상경대학 경영학과를 포함한 4개 대학교에서 10년 넘게 프랜차이즈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2권의 프랜차이즈 전문 서적까지 집필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 김형중 한국창업경제연구원 소장이 바로 그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김형중 소장은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BBQ 그룹, 파리바게트, 뚜레주르, 올리브영, 아리따움, SK, 농협, 이랜드, 원할머니보쌈 등 국내 유수 브랜드 본사 임직원과 가맹점주, 신규 창업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창업경제연구원을 통해 창업아이템과 개별 브랜드 분석, 시장 트렌드, 성공 요인과 실패 사례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을 수행하고 있기도 하다.


김 소장은 “창업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초심을 잃으면 타성에 젖게 되고, 매출에 대해서도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린다. 내 사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어떤 마음으로 사업에 임해야 하는가, 사업은 왜 하는가 등을 먼저 이해해야만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사업에 매진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는 김형중 소장이 오랜 시간 많은 창업자들을 만나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업에 임하느냐’가 매출과 수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직접 보고 경험해왔던 것에 기초한다. 이에 덧붙여 창업 성공의 5가지 요인으로 ‘상품 경쟁력’, ‘고객에 대한 서비스력’, ‘매장의 개성을 연출하는 점포력’, ‘홍보·광고력’, ‘상권 입지력’으로 꼽은 김 소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존경받는 멘토가 되는 것이 연구소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한국창업경제연구원에서는 우수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별·연구해서 창업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