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래경영대상 국가·사회공헌]신약시장 새강자…글로벌 바이오기업 부푼 꿈
엔지켐생명과학
인류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엔지켐생명과학은 2015년이 글로벌 진출 원년의 해가 될 전망이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나이가 들어 병마와 사투하며 남은 생을 보내는 것에 대해 손기영 회장은 이것이 진정 우리가 바라는 생명연장의 꿈은 아니라는 마인드로 ‘전 인류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약개발에 매진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녹용에 함유된 활성성분인 PLAG라는 단일물질이 면역조절작용이 있음을 밝혀내고 2013년 식약처로부터 ‘면역조절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득했다. 세계최초 면역조절 건강기능식품 ‘록피드’가 탄생한 순간이다.

최근 메르스가 우리나라를 뒤흔들며 면역력 강화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사람에 따라 병의 증상이 달라지는 것도 개인차에 의한 면역력의 차이가 주효하다. 국내에서는 이미 ‘록피드’에 대한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었으며 이제는 캐나다를 비롯, 호주, 중국, ASEAN 국가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수출뿐 아니라 현지생산, 판매와 함께 글로벌 건강식품 라이센싱도 추진할 계획”이라는 손기영 회장의 의지에서 록피드에 대한 확신을 엿볼 수 있었다.

엔지켐생명과학을 글로벌 초우량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이끌어 줄 또 하나의 글로벌 신약은 경구용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EC-18’이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치료를 받으면 불가피하게 생기는 증상으로, 환자들이 번번이 값비싼 주사제를 불편하게 맞아야 하는 까닭에 암환자들이나 항암치료 전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신약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 2월 첨단기술 및 제품 인증을 받았으며, 5월 말에는 미국FDA로부터 미국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글로벌임상개발을 앞두고 있다. 내년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종양 전문가들과 임상실험을 진행하기로 예정된 EC-18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약이다.

손기영 회장은 “신약개발은 끝이 보이지 않고 성패를 쉽게 가늠할 수도 없는 과제다. 하지만 우리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신념으로 앞만 보며 달려온 덕분에 그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신약개발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줄 뿐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 결국 글로벌시대에 국가경제를 더욱 튼튼히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