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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란성형외과 눈밑지방·다크서클, 눈밑지방 재배치로 간단히 개선

최근 들어 밝고 뚜렷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게 외모 트렌드라 할 수 있다. 밝은 인상은 다른 이들한테 자신감 있게 보일 뿐만 아니라 거부감을 덜 갖도록 한다. 반면 얼굴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트러블이 생기면 이미지의 감점 요인일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눈 밑의 그늘지고 검은 다크서클 역시 그 중 하나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대표적인 얼굴 부위로 눈을 꼽을 수 있다. 눈은 시각 기능을 담당하는 것 이외에 무언의 의사 표시를 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하지만 눈 밑에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거나 다크서클이 생기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며 심지어는 화가 난 인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서울 강남구 서초동에 있는 여행사에 근무하고 있는 K씨(여·25)는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눈밑지방과 다크서클로 고민해왔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나이가 들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취업 준비를 하던 K씨는 눈밑지방과 다크서클 때문에 입사 면접 시 면접관들한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고 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는 절박감이 밀려왔다.


 
고민 끝에 성형외과를 찾은 K씨한테 의사는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을 권했다. 시술 후 K씨는 더 밝은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됐고 더욱 활기찬 기분이 드는 것에 본인 스스로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여행사에 지원해 ‘취업’이라는 열매를 손에 거머쥘 수 있었다.

다크서클은 눈밑지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눈밑지방은 눈 밑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되면서 불룩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눈밑지방이 불룩해지면 지방 앞쪽 근육조직을 앞쪽으로 밀면서 압력을 가하게 되고 이렇게 압력을 받은 근육조직과 혈관들의 혈액 순환 속도가 떨어진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색조가 짙어지면서 얇은 피부 아래로 튀어나온 부위가 검푸르게 보이는데, 이게 바로 다크서클이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에 위치한 세란성형외과 정일화 원장은 “눈밑지방은 예전에는 주로 40~50대 중년층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잦은 야근,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20~30대의 젊은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눈 밑이 처지는 등의 비교적 초기 증상의 경우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이미 과도하게 처진 눈밑지방은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은 눈밑의 볼룩해졌던 지방을 눈밑고랑의 패인 부분으로 이동하여, 눈밑고랑을 개선시켜주며, 상대적으로 튀어나와있던 지방주머니는 제거되는 효과를 주게 된다. 시술은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라 두 가지로 진행되는데, 눈밑의 결막을 통해 지방을 재배치하는 방법과 눈밑 피부의 탄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눈밑 피부를 절개(하안검)하여 눈밑의 지방 재배치와 동시에 눈밑을 리프팅 해주는 방법이다. 

기존의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은 눈의 겉 표면을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와 심한 출혈, 붓기 등 후유증이 컸다. 하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해 눈 안쪽의 각막을 절개하기 때문에 붓기와 출혈이 거의 없고, 흉터가 밖으로 나타나지 않아 빠르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은 민감한 눈가를 다루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시술인 만큼 수술 후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시술, 그리고 시술 후 관리를 받는 것이 부작용과 재발을 줄이는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정일화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는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시술 후 눈 밑에 테이핑을 따로 하지 않고 실밥을 제거할 필요도 없으며, 주말에 수술하고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빨라서 인기가 좋다”며 “과거에는 눈 밑이 늘어지게 되는 노년층에서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동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이 들어 보이는 눈 밑 주름 또는 다크서클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20~30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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