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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 음주문화 바로잡을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보건복지부-파랑새포럼, 음주폐해 예방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전 개최

대한민국 평균 음주량은 현재 ‘위험’단계다. 지난해 대한보건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 23.2% 달하는 음주자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여성 5잔) 이상이었으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 음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고위험 음주자는 일반 음주자에 비해 가정, 경제, 일상생활 지장 등을 비롯해 범죄 같은 음주폐해 경험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과음, 폭음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과도한 음주문화에 노출되는 것일까. 대학교 때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음주문화, 직장 내 음주문화도 대표적이지만 TV 드라마나 예능 등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잘못된 음주문화 역시 여과없이 그대로 대중들에게 전해지면서 알코올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요인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파랑새포럼은 우리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대국민 음주폐해 예방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평소 음주폐해 예방에 관심이 있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6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8주간이며 ‘바람직한 음주문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터와 슬로건 2개 부문에 대한 작품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응모가 가능하다.

파랑새포럼의 사무국인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니 만큼 남녀노소 불문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하면서 “수상작은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 행사에 활용해 교육과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파랑새포럼 홈페이지(www.naam.or.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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