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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학을 편안하게 접하는 환경으로 한국인의 건강에 기여, 강석일 한의원장

동양의학의 전문가인 한의사들은 눈에 보이는 병 및 보이지 않는 병, 장차 생길 가능성이 큰 병까지 치료하고 예측하는 경향이 있다. 강 원장도 현대인의 질환에 육체피로와 스트레스 요인이 크다고 지적한다. 한의학은 본래 통증을 경감시키며 정신적 안정으로 인체 내 자생력을 기르는 치료기술이기도 하다. 그래서 기공침과 관절에 좋은 수기치료로 경혈점을 조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침보다 거부감이 적으며 효과를 볼 확률이 높다고 한다. 

중국에서 전해진 의학이 바로 한의학이라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 강 원장은 “우리 고유의 생활지식과 자연철학이 융합된 의학이 바로 한의학이다. 고조선 이래 민간요법과 선조들의 지혜가 집약된 학문이다”라고 한의학의 잠재력을 더욱 재평가해주길 당부한다. 

한의학은 전체를 보고, 서양의학은 개인적, 부분적으로 본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눈을 치료할 때 좋지 못한 부분을 교정하거나 제거하기 위해 수술대 위에 올리는 것은 서양의학이다. 그렇지만 눈의 고통이 어느 곳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그 다음에 어디가 무엇 때문에 잘못되었는지 찾아서 치료하는 방식이야말로 한의학 쪽에 더 가깝다. 


한편, 글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2012년 출간되어 한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린 강 원장의 저서, ‘맘’은 정신과 육체 중 정신의 고차원성에 더 주목하고 동양적인 개념에서 한의학의 일반적인 내용과 자식을 전달하고 있다. ‘맘’에서 서술하였듯, 한의학은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고 자연 그 자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자연으로 가는 것, 그것을 제대로 아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기술적인 발전보다는, 모든 국민들이 한의학에 올바르게 이해하는 식으로 접근해주길 바란다. 특히 나를 찾는 환자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는 것부터 시작하여 장점을 알린다. 그러고 나면 자연히 국민들의 한의학을 신뢰하고 동양철학에서 바탕이 된 치료법에 기꺼이 협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양방협진뿐 아니라 한의학에 대한 믿음이 치료효과에 더욱 긍정적이라는 점은 강 원장을 찾은 후기와 호평에서도 알 수 있다. 한의학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에 환자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 원장은 경이롭고 신기한 한의학이 바로 우리 민족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점점 잊혀져가는 미풍양속과 훌륭한 기질을 고유의 의학에 접목시켜 한의학의 문화적 효용까지 끌어올리는 강 원장의 바람대로 건강한 대한민국의 건강한 삶이 한시바삐 올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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