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길음, 영등포, 상도동 등 주요지역 개발구역 줄줄이 해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동, 길음동, 상도동, 도봉동 등 서울 주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구역해제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16개구역, 길음4재정비촉진구역, 상도동 주택재건축 4개 정비예정구역, 도봉동 주택재건축 9개 정비예정구역 등의 해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영등포동7가 일대 1-1 도시환경정비사업 외 15개구역 해제 안건에 대하여 가결했다.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현황도

해당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한 후 영등포구청장이 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이행하고 정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총 16개 구역은 영등포구 도시환경정비사업 1-1구역, 1-5구역, 1-6구역, 1-8구역, 1-9구역, 1-10구역, 1-15구역, 1-17구역, 1-18구역, 1-20구역, 1-21구역, 1-22구역, 1-23구역, 1-24구역, 1-25구역, 1-26구역 등 16곳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동 170-1번지 일대 길음4재정비촉진구역 해제 안건도 통과시켰다.

길음재정비촉진지구 현황도

길음4재정비촉진구역은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된 후 성북구청장이 주민 공람 및 구의회의견청취 절차를 이행하고 재정비촉진구역 해제 요구안을 제출한 지역이다.

또 서울시는 동작구 소재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4곳의 해제 안건도 통과시켰다.

동작구 소재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4곳은 추진주체가 없는 지역으로 동작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고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 공고에도 특별한 의견 접수가 없어 해제가 결정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도봉구 소재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9곳의 해제 안건도 통과시켰다.

해당 구역은 추진주체가 없는 지역으로 도봉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했으며,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 공고에도 특별한 의견 접수가 없어 해제가 결정된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역 내 다수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제 추진을 원하고 있어 이번 심의에서 해제안건이 통과됐다”며 “이달 중 정비구역 해제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 의견에 따라 해제를 결정하는 구역은 건축물 개량, 신축 등 개인별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주민의 뜻을 최대한 수렴해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