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밤부터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 남해먼바다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한편, 제11호 태풍 낭카 경로는 16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300km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밤에 일본에 상륙해 관통한 후, 독도 오른쪽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한국은 16일 저녁부터 태풍 낭카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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