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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솜리조트 ‘We are animalier 2015’ 동물작품전 개최
-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8명의 동물작품 작가가 함께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 리솜포레스트의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동물과 더욱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이용객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국내의 유명 동물작가 8명의 동물작품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동물작품 전시회 ‘We are animalier 2015’를 개최한다. 8월 30일(일)까지 리솜포레스트 힐링스파센터 3층에 위치한 아트홀 ‘서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획 업체 ‘아뜰리에 터닝’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리솜리조트 리솜포레스트 아트홀 ‘서로’의 두 번째 기획전시로, 동물을 사랑한 평면 유화, 펜화, 입체, 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미술 작가들이 함께했다.

행복한 곰을 만든 고정수 작가, 동물의 아름다운 생명력을 펜으로 그린 김아롬새롬 작가, 파괴된 생태계를 그린 박성배 작가, 펠트와 금속을 통해 동물들의 존재의 낙원을 그려낸 서예슬 작가, 나뭇가지로 자연에 순응하고 하나됨을 표현한 이상섭 작가, 거대해진 반려견과 소녀를 통해 현대인을 고찰한 정우재 작가, 쉼이란 주제로 시간과 관계를 도자기로 표현한 조은혜 작가, 흰 부엉이를 통해 소통을 그린 한충석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올 여름 가족 여행 휴가지로 제격인 리솜포레스트에서는 원주환경청과 함께 ‘1사 1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을 통해 리솜포레스트 곳곳에 야생동물들의 인공둥지를 제공했다. 그 결과 리솜포레스트는 내에 하늘다람쥐의 서식을 확인했고, 소쩍새와 까막딱따구리가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추후에도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솜리조트 홍보담당자는 “리솜포레스트에서 진행중인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과 어울리는 주제로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리조트를 찾은 회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라며, ”동물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작품들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관람할 수 있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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